[오늘의 앵커픽] 선관위, 감사원 감사 거부…또 충돌 外
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앵커가 뽑은 이 시각 주요뉴스, 뉴스1번지 오늘의 앵커픽으로 시작합니다.
[선관위, 감사원 감사 거부…또 충돌]
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쇄신안을 발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라며 사실상 감사 거부 방침을 밝혔습니다.
독립성 침해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감사원은 감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양 기관이 또다시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
[북 발사체 인양작전…"동체 15m"]
어제 북한이 발사했다가 서해에 추락한 발사체 잔해를 수거하기 위한 우리 군 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
수심 75미터 깊이에 수평으로 누워있는 잔해는 길이가 약 15미터에 달하는데 인양이 성공할 경우 북한의 기술 수준을 자세히 분석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
[국산 장거리 요격미사일 시험 성공]
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장거리 지대공 요격무기, L-SAM의 탄도탄 요격시험이 또 성공했습니다.
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국방부는 내후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.
[행안부, 재난문자 시스템 정비 추진]
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직후 시민들에게 발송된 재난문자에 중요한 내용이 빠졌다는 지적이 확산하면서 행정안정부가 경보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.
국무조정실도 이번 재난문자 논란과 관련해 행안부와 서울시를 조사한 뒤 개선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[수출 감소에 15개월째 무역 적자]
수출액이 8개월 연속 감소 흐름을 이어가며 무역 적자도 15개월째 이어졌습니다.
외환위기 때인 1997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무역적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에는 5월까지 쌓인 누계 적자액이 벌써 270억 달러, 우리 돈 35조원을 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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